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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충북] 세종대왕도 흐뭇할 충북경찰, 한글자격증 취득 많아 2015.12.03 11:12  Hit:3036



[세종대왕도 흐뭇할 충북경찰, 한글자격증 취득 많아]


기사등록 일시 [2015-10-09 08:37:54]




 충북경찰이 도내 지자체 공무원보다 한글에 더 많은 관심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직 공무원 사이에선 일 년에 한두 명 한글 관련 자격증 취득자가 나올 정도로 드물지만, 경찰 조직에선 이와 반대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에서 1년에 한두 번씩 한글능력 검정 단체를 불러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험에서 관련 자격증을 딴 경찰관에게는 인사 가점도 부여한다.

한국어능력시험과 국어능력인증시험, 한국실용글쓰기검정 중 한 개의 자격증을 보유하면 급수에 따라 1급 0.3점, 2급 0.2점, 3급 0.1점의 가점을 준다.

첫 시험이 치러진 2012년에는 22명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2014년에는 31명이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3년은 시험을 진행하지 않았다.

일반 자치단체와 비교하면 인사 가점이 다소 인색한데도 경찰 조직에선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글 관련 자격증 문턱을 넘고 있다.

충북도를 비롯해 도내 자치단체 3곳에서도 한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에게 인사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시험 과목은 같지만 인사 가점은 급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0.5점이다. 시험 난이도는 8·9급은 3급이상, 6·7급은 2급이상으로 경찰보단 유리한 조건이다.

그런데도 합격자는 극히 드물다.

2012년부터 가점 제도를 도입한 제천시 등 도내 자치단체 3곳에서 2년간 자격증 취득으로 가점을 받은 직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충북도에서 8명이 자격을 따 가점을 받았지만, 이것도 2010년부터 4년에 걸쳐 이뤄진 다소 민망한 성적이다.

경찰은 발생·검거·진술서 등 각종 보고서 작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업무 특성상 한글에 더 관심을 가져 자격증 취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보고서 작성이 많다 보니 직원 사이에서 한글에 많은 관심을 두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사 가점 제도까지 시행 하니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p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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