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 시험개요 - 시험소개 - 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 - 시험개요

  • 시험의 취지
  • 시험의 성격
  • 시험의 목표

시험의취지

우리 학생들의 독서 부족 심각

만 6-12세의 독서 체험이 그 이후의 언어 능력과 사고력을 좌우합니다. 사고력의 토대는 독서(읽기)이며 독서는 쓰고, 듣고, 말하는 언어 능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은 한창 책 읽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해야 할 결정적 시기에 각종 학원과 과외 수업에 시달려야 하고 텔레비전과 게임, 인터넷 등에 매달려 있습니다.

독서 부족은 결국 국어사용 능력의 저하로 이어져 사고력 뿐 아니라 영어, 수학, 과학 등 각 교과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은 독서를 매개로 ‘올바르고 예의바른 한국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이고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우리는 1년에 수천 권의 책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많은 책을 다 읽을 수 없다면 ‘어떠한 책을 어떠한 시기에 읽어야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독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원칙이므로 도서의 선정도 결국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나 선생님, 친구 또는 각 기관에서는 개인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천 도서의 선정은 독서교육 분야에서 늘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다양한 단체나 기관에서 추천 도서를 발표하고 있지만 교과부에서는 수능 추천 도서를 발표하지 않습니다. 이는 추천 도서를 선정하는 사람들을 누가 선정하는가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정하는 사람들을 선정하는 것’ 자체에 주관이 개입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타당한 추천 도서 목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추천 도서 목록을 만들어 좋은 책을 선별하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독서 체험이 언어 능력과 사고력의 발달로 전이되도록 공부하겠다는 개인의 의지가 더 중요합니다. <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양질의 추천 도서를 선별하여 추천하는 것보다는 책을 스스로 찾아서 읽게 하는 행동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