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KBS 한국어능력시험』시행 시험실시와 7회 시험 특징 국민의 국어 사용능력과 한국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7회 KBS 한국어능력시험이 2007년 5월 13일 (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2004년 8월 1회를 시작으로, 이번 7회 시험까지 약 칠만여 명이 응시해 국어능력검정의 대표적 시험으로 자리 잡았다. 제7회 KBS한국어 능력시험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5개 지역, 26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지원자 수 7,012명, 응시자 5,595명, 응시율 79.79%) 특히, 올해 시험부터는 KBS가 단독으로 특허출원한 등급부여시스템을 통해 등급제(성인등급 1-4급, 18세 이하 청소년 등급 1-3급)를 실시함으로써 시험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청소년 등급제는 상급학교 진학 자료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또한 최근 공기업, 일반 기업체 등에서 외국어 성적 비중을 낮추고 실제 직무능력과 관련이 있는 말하기, 글쓰기 등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반영하는 기관들이 늘어나면서 일반 기업체 응시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참고사항) - 기존 13개 지역, 22개 고사장에서 고양, 울산 2개 지역 추가 실시 - KBS 한국어능력시험 점수와 실제 국어 사용능력의 연관성을 분석해 등급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특허출원) 위상 문화관광부 (국립국어원) 지원의 정부 인증 시험인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KBS 공채 시험 지원자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국어 능력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한국전력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 우리은행, EBS, GS홈쇼핑 등 기업체 공채 전형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대 청운고, 전주 상산고, 김포 외국어고, 공주 한일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입학 자료로 확정되었다. 또한 대학에서도 신입생 모집과 졸업 인증 시험으로도 채택하고 있다(성균관대 동양어문학, 외국어대<예정>).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13세에서 15세까지의 지원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이번 7회 시험에서도 1996년 출생한 11세의 최연소 응시자부터 1932년생인 76세의 최고령 응시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 경향을 보이고 있다. 출제경향 국어 지식 위주의 제한된 분야를 측정하는 일반 시험과는 달리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쓰기, 읽기, 문법, 문학 등 기존의 대표적인 국어 영역과 함께 언어 영역의 말하기, 듣기 평가, 국어 문화 등 총체적인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고등학교 국어 교육 수준의 객관식 5지 선다형, 100문항이 출제됐으며 한국어 사용 능력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측정 및 기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국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하는 능력은 어느 분야에서든 업무 능력의 기본일 뿐만 아니라 논리적 분석력과 판단력을 가늠하며, 문화적 정체성으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향후계획 내년 2008년에는 국가 공인 민간시험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하고자 준비하고 있어, “응시자의 국어능력 측정의 확실한 도구”로 활용됨은 물론 최고 권위의 인증시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기업체, 학생, 군인, 공무원, 교사, 일반인 등 전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 국내 최고 권위의 사랑 받는 ‘한국어 능력(인증)시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KBS 한국어 능력시험이 공신력 있는 국어 인증 시험과 함께 대외적인 국어 능력 평가 사업으로 정착하게 되면 국어 문화 확산과 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2007년 8월과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KBS 한국어팀 781-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