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KBS한국어능력시험 결과 자료
국민의 국어 사용능력과 한국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6회 KBS한국어능력시험이 10월 15일(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2004년 8월 1회를 시작으로, 이번 6회 시험까지 약 육만여 명이 응시해 국어능력검정의 대표적 시험으로 자리잡았다. 제6회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3개 지역, 22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문화관광부(국립국어원)에서 지원하는 KBS한국어능력시험은 KBS 공채 시험 지원자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국어능력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주택공사 공채 전형 자료 확정, EBS는 입사시 가점 자료로 적용하였고 민족사관고, 전주 상산고, 김포 외국어고, 공주 한일고 등 특목고 입학 자료로 확정되었으며, 부산 동의대학 등 각 대학과 기업체 등에서도 입학과 입사 전형 자료로 채택,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13세에서 15세까지의 지원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이번 6회 시험에서도 1994년 출생한 12세의 최연소 응시자부터 1939년 생인 67세의 최고령 응시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어 지식 위주의 제한된 분야를 측정하는 일반 시험과는 달리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쓰기, 읽기, 문법, 문학 등 기존의 대표적인 국어 영역과 함께 언어 영역의 이해, 듣기 평가, 국어 문화 등 총체적인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고등학교 국어 교육 수준의 객관식 5지 선다형, 100문항이 출제됐으며 한국어 사용 능력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측정 및 기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국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하는 능력은 어느 분야에서든 업무 능력의 기본일 뿐만 아니라 논리적 분석력과 판단력을 가늠하며, 문화적 정체성으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응시자의 국어능력 측정의 확실한 도구"로 활용됨은 물론 대표적 인증시험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수렴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기업체, 학생, 군인, 공무원, 교사, 일반인 등 전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 국내 최고 권위의 사랑 받는 '한국어능력(인증)시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이 공신력 있는 국어인증시험과 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7회 'KBS한국어능력시험'은 내년에 실시될 예정이다.
제6회 KBS한국어능력시험 연령대별 평균점수
제6회 KBS 한국어능력시험 결과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및 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하여 일반으로 구분하여 연령별 평균점수를 공지합니다. (990점 만점 기준)
구분 |
평균점수 |
비고 |
초등학교 재학 |
286 |
94년생 이후 |
중학교 재학 |
383 |
91 ~ 93년 생 |
고등학교 재학 |
512 |
90 ~ 88년 생 |
일반인 |
519 |
대학생 포함 |
응시자 전체 평균 |
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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