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KBS한국어능력시험 결과

2009.05.21


 


< 제14회 KBS한국어능력시험 결과 >


 



1. 2009년 5월 10일, 4,449명이 응시한 제14회 <KBS한국어능력시험>의 원점수 평균점은 100점 만점에 60.93


   점, 표준편차는 10.21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 자격시험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원점수 평균점을 60점


   이상으로 유지되도록 문항을 출제한 결과이다. 특히 평가 도구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크론바흐 알파


   (Crobach a) 지수가 0.832로 나와, 안정된 표준편차와 함께 한국어능력을 평가하는 최적의 시험임을 입증


   하였다.


 


2. 매회 차이가 있는 난이도를 고려하여 본 시험의 성적을 2년간 유효할 수 있도록 부여하는 환산점수는 원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고려하려 최하점을 10점, 최고점을 990점으로 조정하여 부여하고 있는데, 이번


   시험의 최고 득점자는 905점이었다.


 


3. 공인 인증서에 명시되는 자격 등급은 원점수를 임의적으로 구간을 나누어 부여한 것이 아니라 KBS한국


   방송에서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한 평가 시스템에 의해 부여하였다. 이는 누적된 응시자 점수와 실제 언어


   수행능력 사이의 상관관계를 DB로 구축한 후 이를 토대로 등급을 부여하는 메커니즘을 산출하고, 매회


   시험마다 다른 문항 특성이 반영되어 등급을 나누는 경계 점수가 연동하는 과학적인 평가 시스템이다. 3


   급 이상을 얻었다면 보통 이상의 우수한 국어사용능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4. KBS한국어능력시험 등급 부여 시스템은 쉽게 출제된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자신의 능력보다 높은 등


   급을 받는 것과 어렵게 출제된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자신의 능력보다 낮은 등급을 받는 모순을 해결함


   은 물론, 동점자라도 변별력이 높은 문항의 정답률이 높은 수험생이 더 높은 등급을 받도록 해야 하는 과


   제를 해결한 평가 시스템이다. 이번 시험의 경우 환산점수 785점을 얻은 수험생은 보통 2-급을 받았지만


   변별력이 높은 문항을 많이 맞힌 일부 수험생은 2+급을 얻었다.


 



































등급


인원


1급


10명


2+급


50명


2-급


113명


3+급


361명


3-급


696명


4+급


1117명


4-급


759명


무급


1343명


합계


4,449


[표] 제14회 KBS한국어능력시험 등급 성적 현황


 


5. 공인 인증서를 발급해야하는 국가 자격 시험의 특성상, 만 18세 이하 응시생에게 부여했던 청소년 점수와


   등급을 다시 성인 점수와 통합하여 성적을 산출하였다. 자사고 및 특목고 전형에서는 국가 자격증(4+급


   이상)을 취득한 수험생이나 500점 이상을 취득한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면 된


   다.


 




























KBS한국어능력시험


급수


점수


1급


830-990


2+급


785-845


2-급


735-800


3+급


675-750


3-급


625-690


4+급


535-640


 


6. 지문을 읽으면서 말하기 영역을 풀어야 하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시험부터는 말하기 영역을 듣기


   영역과 통합하여 출제하였다. 예상대로 수험생들은 변형된 유형에 빠르게 적응하였다.